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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84

[1Q84] 제5장 아오마메, 전문적인 기능과 훈련이 필요한 직업

< 모바일에서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1.냇 킹 콜 - <스위트 로레인> (119p)

 

 

 바에 들어선 건 일곱시 조금 지나서였다. 피아노와 기타의 젊은 듀오가 <스위트 로레인>을 연주하고 있었다. 냇 킹 콜의 오래된 레코드 복사판이지만 나쁘지 않다.

 

 
미국의 재즈 가수·피아니스트 겸 배우. 20세기 중반 흑인으로서는 거의 유일하게 감미로운 사랑 노래를 부른 가수였다. 미국 내 흑인으로서 최초로 버라이어티쇼를 진행했다. 미국 싱어송라이터 나탈리 콜(Natalie Cole)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모나리자(Mona Lisa)>(1950), <언포게터블(Unforgettable)>(1951), <엘 오 브이 이(L-O-V-E)>(1964) 등이 대표곡으로 꼽힌다.
 

 

 

 

Nat King Cole - Sweet Lorraine

 

 

감미롭다 재즈바, 나른나른 샛노란 형광등으로 도배된 카페에서 듣고 싶은 노래. 

 

 

 

Nat King Cole - L.O.V.E

 

들으면 깨달으리라. 이 노래를 부른 사람이구나..

 

 

2. 진토닉, 피스타치오 (120p)

 

 

 그녀는 늘 하던 대로 카운터에 앉아 진토닉과 피스타치오를 주문했다.

 

 

 

진토닉(Gin & Tonic) : 진을 베이스로 하여 토닉워터를 첨가하여 만든 칵테일.

진(gin) : 정류(精溜) 알코올에 주니퍼 베리(juniper berry:노간주나무 열매)로 향기를 내는 무색투명한 증류주

 

 

 

피스타치오

 

 피스타치오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기능을 하여 심혈관 기능을 건강하게 유지해준다고 합니다. 불포화지방산이 들어 있어 암을 예방한다. 칼로리가 높은편이다. 100g에 600kcal.

 

 

 

 

 

3. 마티니 (120p)

 

 

 야경을 바라보며 칵테일을 마시고 있는 젊은 커플, 비즈니스 미팅중인 듯한 정장 차림의 일행 네 명, 마티니 잔을 손에 든 외국인 중년부부. 그녀는 시간을 들여 진토닉을 마셨다. 너무 일찍 취하고 싶지 않았다. 밤은 아직 길다.

 

 

 

마티니 : 진에 베르무트를 섞은 후 올리브로 장식한 무색 투명한 칵테일이다.

 

베르무트 :  원료인 포도주에 브랜디나 당분을 섞고, 향쑥·용담·키니네·창포뿌리 등의 향료나 약초를 넣어 향미를 낸 리큐어(liqueur:혼성주).

 

 

 

4. 만주철도 (120p)

 

 숄더백에서 책을 꺼내 읽었다. 1930년대의 만주철도에 대한 책이다.

 

 

 

만주철도

 

 

 

 

일본에게 있어 만주는 군사적, 경제적 가치가 매우 큰 곳이었다. 당시 만주는

시베리아와 중원 대륙한반도를 연결하는 철도 교통의 요충지였기 때문에

  

 

 

만주의 관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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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적 거점으로서의 그 의미가 상당했다. 가령 화북지방이나 연해주에서 전쟁이 나면

발달된 만주의 철도망을 통해 대단위 병력과 보급품을 빠르게 투입할 수 있게 된다.

 

 

 

 

1930년대 만주 제1의 도시 봉천 (심양)


 

 "일본은 장차 중국 대륙으로 진출하고, 그런 다음엔,

 시베리아로 진출한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만주는 제국주의 과업을 위해 반드시 선점해야 할 교두보였음."

 

 

 

 

 만주철도에 관해 잘 설명이 되어있어서 가져왔다. 우리나라가 꿈꾸는 대륙철도는 과거 80년전 일본의 대륙침략야욕으로 건설했던 만주철도 프로젝트와 닮아 있지만 우리는 조국통일을 앞둔 이시점에서 경제대국으로부흥시킬 철도강국을 건설하는데 있는점이 다르며 침략적 근성 보다는 차원이 다른 세계평화를 이룩하여 대한민국 자손만대에 번영된 조국을 물려주려하는 목적을 두고있다.

 

 

 

 

5. 소비에트 (120p)

 

 일본의 중국침략의 첨병이 되었고, 1945년 소비에트 군에 의해 해체되었다.

 

 

 

소비에트 휘장

 

소비에트 : 러시아 말로 평의회 또는 대표자 회의를 뜻하는 단어. 그러나 이후 러시아 혁명 때 노동자 · 병사 등의 대의원인 소비에트 기관이 창설되면서 부르주아 민주주의의 의회에 대비되는 개념이자, 민중에 의해 자발적으로 조직되고 운영되는 프롤레타리아 독재 정권의 권력 기관이란 의미로 전용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소비에트 [Soviet] (Basic 중학생을 위한 사회 용어사전, 2007. 7. 10., (주)신원문화사)

 

 

 롤레타리아 [Proletariat] 문학비평용어사전

 

자기 자신의 생산수단을 갖고 있지 않으며 오직 살기 위한 노동만을 필요로 하는 임금노동자(賃金勞動者) 계급을 말한다.

 

 

 

 중학교사전에서 찾은 개념들. 우리는 얼마나 학창시절에 많은 걸 배울 수 있던 걸까.

 

 

6. 시모노세키 (120p)

 

 1941년 독일과 소련의 전쟁이 발발하기 전까지는 이 철도와 시베리아 철도를 갈아타며 시모노세키에서 파리까지 13일 만에 갈 수 있었다.

 

 

 

 서부 일본의 육해교통의 십자로에 해당하는 위치에 있어 예로부터 교통·상업 중심지로 번영하였다. 1905년 일본에 의해 부관연락선() 항로가 개설되어 제2차 세계대전 종전 때까지 일본의 한국 및 대륙침략의 문호가 되었다. 간몬해협에는 해저터널이 개통되었고(1942년에 철도, 1958년에 국도), 현재는 간몬교가 개통되어 혼슈규슈[]를 연결하고 있다. 또 1970년 6월부터 다시 부산과의 사이에 주() 3회 취항하는 부관페리의 국제항로가 개설되었으며 최근에는 1일 1편씩 취항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시모노세키 시 [Shimonoseki, 下関市(하관시)] (두산백과)

 

 지도로 봐도 왜 시모노세키가 대륙침략의 통로였는 지 알 수 있었다..세키..

 

 

 

7. 블루그레이 (121p)

 

 이윽고 한 남자가 들어와 카운터 자리에 앉았다. 동행은 없다. 적당히 햇볕에 그을렸고 고급스런 블루그레이 맞춤 정장을 입고 있다.

 

 

 블루그레이 색 참 좋다. 내 취향이다.

 

8. 신칸센 특석 (122p)

 

 

 하지만 이 호텔에 묵는 이들은 그들과는 다른 종류의 사람들이다. 이들은 업무 차 도쿄에 올 떄는 신칸센 특석만 타고, 정해 놓은 고급 호텔에만 묵는다.

 

 

 

신칸센, 오리같다

 

 

신칸센 특석(그린석)

 

도쿄에서 오사카까지

자유석은 편도 13,240엔

지정석은 편도 14.050엔

그리고 그린석(특등석)은 편도18,690엔.  5만원가량 비싸다. 에키벤이라고 도시락도 별매할 수 있다고 한다.(유명)

 

 

 

 

 

9. 숀 코네리 (122p)

 

 

 완전히 벗어진 것보다 머리칼이 약간 남아 있는 정도가 그녀의 취향이다. 하지만 머리가 벗어졌다고 다 좋은 건 아니다. 두상이 좋지 않으면 꽝이다. 그녀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머리 모양은 숀 코네리다.

 

 

 

 

 

 영국 스코틀랜드 출신의 할리우드 영화배우. 007 시리즈 6편까지 주인공 제임스 본드 역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다. 1930년생이며 아직도 살아있다.

 

 

10. 스카치 하이볼 (123p)

 

 

 바텐더가 메뉴와 물수건을 들고 오자 남자는 메뉴는 볼 것도 없다는 듯 스카치 하이볼을 주문했다.

 

 

 

스카치 하이볼(scotch highball)

 

위스키에 소다수를 타서 8온스짜리 텀블러에 담아 내는 음료.

 

크.. 땡긴다

 

 

 

11. 간사이 사투리 (123p)

 

 남자는 말했다. 조용하고 침착한 목소리였다. 간사이 사투리가 슬쩍 잡힌다.

 

 

 

 

 

 

 좋은 동영상이 있어 가져왔다. 고베 쿄토 오사카 쪽이 간사이(관서) 사투리를 쓰는 지역이다. 억양차이 쪽은 잘 모르겠지만 확실히 표현이 좀 다르다.

 

서울 : 매우 덥다.

광주 : 허버 덥다.

 

이런느낌?

 

 

12. 커티삭 (123p)

 

 

 남자는 문득 생각난 듯 커티삭이 있느냐고 물었다. 있다고 바텐더는 말했다.

 

 

 

 커티삭은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이며 영국의 빅토리아 시대 때 가장 빨랐던 군함의 이름이기도 하다. 하이볼로 마실 경우 부담스럽지 않곡 가벼운 맛이 일품이며, 첫잔으로 좋다.

 

연희동에 `책&바`가 있다고 한다. 학교가는 김에 한번 꽃순잉이랑 들려봐야겠다.

http://blog.naver.com/flymetothebook

 

 

13. 시바스 리걸, 싱글몰트 (123p)

 

 

 

 아오마메는 생각했다. 그가 선택한 게 시바스 리걸이나 까다로운 싱글몰트가 아닌 점이 마음에 들었다.

 

 

 시바스 리갈 :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스카치위스키는 시바스 리갈이다. 시바스 리갈이란, 시바스 가문의 왕이라는 뜻이다. 12년산은 5만원 정도  18년은 10만원정도.

 

 

 

 

 

글렌피딕 (싱글몰트 방식으로 만든 대표적인 술)

 

 싱글몰트 : 싱글몰트는 술 이름이 아니다. 만드는 방식이다. 정식 이름은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로 단일 증류소에서 물과 몰트(보리를 발아 건조시킨 것)만을 가지로 단식증류기를 사용해 생산된 위스키를 말한다. 블렌디드 위스키는 다른 향이 첨가 되어서 위스키의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없지만 
싱글몰트 위스키는 원액 그대로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14. 온더록스 (124p)

 

 그녀는 바텐더를 불러 세우고 남자의 귀에 들어갈 것을 의식하는 목소리로 "커티삭 온더록스"라고 말했다.

 

 

 

 on the rocks(온더락)은 2~3개의 얼음을 넣어, 얼음이 녹으면서 적당하게 묽게하여 마시는 것이다. 얼음이 바위(rock)같이 생긴데서 유래되었다.

 

15. 이츠 온리 어 페이퍼 문 (124p)

 

 

 밴드는 <이츠 온리 어 페이퍼 문>을 연주하고 있었다. 피아니스트가 1절만 노래했다.

 

 

종이 달

[It's Only A Paper Moon]

 

1932년에 빌리 로즈와 에드가 이프 하버그가 작사하고, 해롤드 알렌이 작곡한 멋을 부린 표현의 사랑 노래로, 무대인 취향과 같은 재미가 있다. 같은 해에 상연된 드라마 『그레이트 마구』를 위한 노래였는데, 제임스 댄 · 클리프 에드워즈가 주연한 1933년의 패러마운트 영화 『Take A Chance』에 사용되어, 준 나이트와 바디 로저스가 불러 히트했다.

냇 킹 콜, 마빈 게이, 멜 토메, 프랭크 시나트라, 엘라 핏제럴드 등의 레코드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종이 달 [It's Only A Paper Moon] (이야기 팝송 여행 & 이야기 샹송칸초네 여행, 1995. 5. 1., 삼호뮤직)

 

 

 하루키가 특히 좋아하는 냇 킹 콜의 동영상을 가져왔다.

 

 

16. 돛단배 그림 (125p)

 

 

 "커티삭을 좋아해요?" 아오마메는 물었다.

 남자는 깜짝 놀란 척 그녀를 보았다. 뭘 묻는 건지 도통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그러고는 이내 표정을 누그러뜨렸다. "아 네, 커티삭." 그는 생각났다는 듯이 말했다. "옛날부터 라벨이 마음에 들어서 자주 마셨어요. 돛단배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커티삭의 돛단배. 돛단배라고하면 작은 것만 지칭하는 줄 알았는데. 하나 또 배웠다.

 

17. 오사카 (126p)

 

 

"오사카에서 왔죠. 회의에 참석하려고 . 중요한 회의는 아니지만 본사가 오사카에 있으니 우리 쪽에서 누군가 참석을 안 하면 모양새가 안 좋다고 해서."

 

 

오사카의 유명 야경 사진.

 

오사카성

 

오사카 : 도쿄와 더불어 일본의 2대 교통중심지이다. 신칸센을 비롯하여 철도·지하철·도로가 발달하여 교토와 나라·고베 등 인근의 도시 및 관광지를 연결하고 있다. 마치 한국으로 치면 부산이랄까?

 

 

18. 리볼버 (129p)

 

 "일본 경찰은 모두 구식 리볼버를 갖고 다녔잖아요? 바로 지난주까지."

 

 

리볼버 : '리볼버(Revolver)'는 탄창 대신 실린더총탄을 넣어 둔 약실을 여러 개 가지고 있고, 여러 개의 약실을 회전시켜 바꾸면서 총탄을 발사해서 연발 사격이 가능한 총기다. 약실과 탄창을 엄밀히 구분하는 관점에서 보는 경우, 리볼버는 회전식 약실을 갖추고 있는 총기로서 회전식 약실이 탄창의 역할도 겸하고 있기에 탄창을 따로 지니지 않는 특징을 지녔다고 정의된다. 영화에서 자주본 느낌이다

 

 

19. 베레타 (129p)

 

 새 권총은 베레타 9밀리미터 자동식이라 스위치 하나로 세미오토매틱으로 전환이 돼요.

 

 

베레타 : 미국에서 권총의 자부심이 컸기 때문에 국내품만을 애용했었다. 그러나 이런 분물율을 깨고 미군이 선택한 외국산 권총. 이탈리아 제품이다. 이러다 권총박사가 될 것만 같다.

 

 

20. 니시노미야 (131p)

 

 그는 니시노미야의 요트하버에 자신의 작은 요트를 계류해놓고 있었다. 휴일이면 그 요트를 타고 바다에 나간다. 바다 위에서 혼자 몸으로 바람을 느끼는 게 얼마나 멋진 일인지, 남자는 열심히 이야기했다. 아오마메는 시시해빠진 요트 이야기 따위는 듣고 싶지도 않았다.

 

 

니시노미야 요트!

 

니시노미야 위치!

일본에서도 니시노미야는 한신간 모더니즘 문화권의 중앙에 위치하여 '고급 주택가' 이미지가 강하다. 또한 대학이 많기 때문에 '교육도시' 이미지도 강한 편.[1]

고베 시의 동쪽에 위치한 고베의 위성도시이다. 고베와 오사카 사이에 있기 때문에, 오사카의 위성도시 역할도 하고 있다. 사실 어떻게 보면 고베도 오사카의 위성도시지만… 오사카가 부산광역시, 고베가 울산광역시 라면, 니시노미야는 대략 김해시 정도의 포지션. 한편 히가시오사카양산.

https://namu.wiki/

 

 

 

21. 볼베어링 (131p)

 

 아오마메는 시시해빠진 요트 이야기 따위는 듣고 싶지도 않았다. 볼베어링의 역사라든가 우크라이나의 광물자원 분포상황 같은 이야기를 하는게 그나마 낫다.

 

 

베어링(쇠구슬)으로 윤활효과를 냅니다. 모터와 같은 회전하는 기계에는 마찰력이 강하기 때문에 마찰력을 줄여주는 도구가 필요합니다. 그 역할을 볼베어링이 하는 것입니다. 윤활유를 사용하지 않는 방식이기 때문에 팬의 수명이 긴 장점이 있지만, 비교적 충격에 약하고 유체베어링과는 달리 구슬을 이용한 작동방식으로 인해 소음이 큽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볼베어링 (쇼핑용어사전)

 

 

로마인들이 회전 마찰력을 감소시키다.

볼 베어링은 기계의 여러 부분들이 회전하면서 서로 지나칠 때 일어나는 마찰에 의한 에너지 손실을 줄이는 방법이다. 이것은 자전거와 자이로스코프, 전기모터, 터빈을 포함하여 다양한 곳에 사용된다. 볼 베어링은 산업혁명 이전에는 상용되지 않았지만 그 개념은 2,000년 이상 존재해 왔다.

로마 황제 칼리굴라(12~41)는 네미 호수에서 두 개의 커다란 배 두 척을 만들었다. 1930년대 초에 이 배들의 잔해가 복원되었을 때, 해양고고학자들은 알려진 것 중 가장 오래된 볼 베어링들을 발견했다. 발견된 것은 두 가지 종류였다. 청동 구체와 나무 공. 나무로 된 볼 베어링은 회전 쟁반과 유사한 회전 테이블을 지탱했다. 이것이 발견되기 전에는 역사가들이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볼 베어링을 발명했다고 믿었다.

볼 베어링은 공장과 차량 등 기타 기계에 광범위하게 사용되었으며,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연합군이 독일군의 전투력을 붕괴시키기 위해 독일의 볼 베어링 공장들을 폭파하기 위해 협공을 펼쳤다. 그러나 독일군은 교묘하게 수백만 개의 베어링들을 비축해두었으며, 볼 베어링 생산이 절반으로 줄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공장 공급을 유지할 수 있었다.

오늘날 볼 베어링은 작업량과 속도의 응용, 정확도에 대한 필요성 때문에 기체나 액체를 사용하는 유체 베어링으로 점차 대체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볼 베어링 (죽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세상을 바꾼 발명품 1001, 2010. 1. 20., 마로니에북스)

 

 

 

볼베어링이 저것인지는 찾아보면서 알게 되었고, 2000년 이상이나 존재했다는 것에 놀랐다. 그리고 볼베어링의 역사는 정말 따분하다. 개인적으로 대머리 아저씨의 요트이야기를 듣고싶다.

 

 

22. 우크라이나 (131p)

 

 아오마메는 시시해빠진 요트 이야기 따위는 듣고 싶지도 않았다. 볼베어링의 역사라든가 우크라이나의 광물자원 분포상황 같은 이야기를 하는게 그나마 낫다.

 

 

우크라이나 국기

 

우크라이나는 1917년 우크라이나 소비에트공화국으로 선포되었고, 1922년 12월 구()소비에트연방(Soviet Union, )의 창립회원국이 되었으며, 1991년 소비에트연방의 해체로 독립국이 되었다. 러시아 서부 흑해 연안에 위치해 있으며 유럽 동부와 러시아연방에 접경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우크라이나 [Ukraine, Україна] (우크라이나 개황, 2011. 9., 외교부)

 

 

(출처 동아일보)

 

 하루키는 어떻게 이런 배경지식 까지 알고있는 것일까 매번 놀란다.

 

23. 임포텐스 (134p)

 

 "한마디로 당신 방에 가서 침대에서 섹스를 하는 거예요. 당신, 게이라든가 임포텐스라든가, 그런거 아니죠?"

 

 

 임포텐스(발기부전)  :임포텐스는 성생활에 충분한 발기가 되지 않거나 유지되지 않은 상태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되었을 경우 발기부전으로 정의한다.

 

24. 사담 후세인 (140p)

 

  사담 후세인이 신경가스와 세균병기를 사용하고 있다고 이란 정부는 비난에 나섰다.

 

 

 

 1979년 이라크의 대통령에 취임하였고 쿠웨이트를 기습 점령하여 걸프전을 일으키지만 패배하였다. 이라크가 보유한 대량살상무기(WMD)를 제거한다는 명분으로 미국과 이라크 사이에 전쟁이 발발, 패배 후 체포되어 전범재판에 회부되어 사형당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사담 후세인 [Saddam Hussein] (두산백과)

 

 

25. 월터먼데일, 게리 하트  (140p)

 

 미국에서는 월터 먼데일과 게리 하트가 대통령 선거의 민주당 후보 자리를 다투고 있었다.

 

 

 

월터먼데일 : 미국의 정치가로 미네소타주 검찰총장을 지냈고 J.카터 정권의 부통령을 역임하였다. 소비자운동 ·공민권운동 등으로 활약하였고 자유무역의 추진을 내세웠다.

 

 

게리 하트 : 1987년 미국 콜로라도주 상원의원이었던 게리 하트(Gary Hart, 1936~)는 1988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위한 민주당 후보 경선 기간에 언론에 발표된 여자 스캔들 기사로 갑자기 사퇴하고 맙니다. 잘 생긴 외모와 전국적 인지도가 있었지만 잘 안됐다고 한다. 최근(2018.3.21.) 기사에는 안희정 전지사를 게리하트와 비교하기도 한다.

 

이 둘중에서 민주당 대선후보자는 월터먼데일 이었고  월터먼데일은 1984년에 레이건 대통령과 싸웠다. 상대후보 월터 먼데일이 레이건의 고령을 문제시하자 “나는 상대방 후보가 너무 어려서 경험이 부족하지만, 이를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지 않겠다”는 유명한 말로 제압해서 승리했다.

 

 

 

 

 

 로널드 레이건(Ronald Reagan)은 미국의 제40대 대통령으로 1981년부터 1989년까지 재임하였으며, 공화당 소속이었다. 그는 미국 국민에 의해 “위대한 소통자(Great Communicator)” 및 “기퍼(Gipper)”라는 애칭을 부여받았다. 그레나다 침공, 리비아의 무아마르 카다피(Muammar Gaddafi) 본부 폭격 등 일련의 군사작전 성공으로 대통령의 위상을 확립하였다. 연방정부의 최소한의 간섭정책인 레이거노믹스(Reaganomics) 도입하여 경제를 활성화시켰다.

[네이버 지식백과] 로널드 레이건 [Ronald Reagan] (미국 개황, 2009. 6., 외교부)

 

  아나운서와 영화배우 등의 직업을 거쳐 정치계에 발을 담그게 되었고  69세에 40대 미국 대통령이 되었다.

1981년 3월 여섯 발의 총성이 울렸고 레이건은 심장에서 7센티미터 떨어진 곳에 총을 맞고 쓰러졌다.

 

혼비백산된 주변 사람들이 그를 병원으로 모기시 위해 정신이 없는 와중 그가 불쑥 한마디를 건낸다.

"총에 맞고도 죽지 않은 것은 정말 기분 좋은 일이야."

 

그리고 이어서 아내 낸시에게는 이렇게 말했다.

"여보, 총알 피하는 걸 깜빡했어."

 

 

매우 유명한 이 일화는 그의 유머러스함을 보여준다.  레이건의 유명한 연설로 마무리 하겠다.

 

 

 

 

26. 월면기지 (140p)

 

 

 근데, 월면기지라고? 아오마메는 고개를 갸웃했다. 그런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어. 대체 어떻게 된 거지?

 

 

 

 

월면기지(lunar base) : 달에 건설한 사람이 살수있는 기지. 달에는 지하자원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중력이 작아 물자를 쉽게 우주공간으로 수송할 수 있기 때문에 월면기지는 우주개척의 전초기지로 각광을 받을 것이다.

 

27. 규슈 (140p)

 

 규슈의 탄광 화재사고로 다수의 사망자가 나서 정부는 그 원인 규명에 나섰다.

 

 

규슈는 일본에 있는 도시로 온천이 유명하다.

 

규슈 탄광에 새겨진 조선인 징용자의 피 맺힌 낙서. (한국근현대사 사전 출처)

 

일본소설이 좋아 이렇게 블로그를 쓰고 있지만, 잊어서는 안될 과거. 몰랐다면 알아야할 과거.

 

28. 모건 스탠리, 메릴 린치 (141p)

 

 모건 스탠리와 메릴 린치가 정부를 쏘삭거려 새로운 돈벌이를 찾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미국을 대표하는 투자은행이다. 20세기 이후 미국 금융계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모건 가문의 금융기관 가운데 하나다.

 

 

메릴린치앤드컴퍼니(Merrill Lynch & Co., Inc.)는 2008년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에 인수되어 더 이상 독립회사로 존재하지 않는다. 메릴린치는 현재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의 자회사로 자산관리, 보험 등의 업무를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메릴린치 [Merrill Lynch] (네이버 기관단체사전 : 기업, 굿모닝미디어)

 

 두 회사는 주식을 하는 한국인이라면 대다수가 싫어하는 기업들 중 하나다. 얍삽하다고 해야될까? 많은 자본으로 이익을 먹고 빠르게 파는 식으로 이익을 취한다. 필자도 주식을 했었기 때문에 익숙한 기업들이었다.

 

 

시험이 있어 오래걸렸다. 처음마음 간직한 채 계속 전진하겠다.사랑한다.